좌충우돌 시 수업

[시쓰기] 119. 쓸모없는 것은 없다(초4 안하은)

ddolappa72 2026. 10. 30. 17:02

쓸모없는 것은 없다

초4 안하은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대요.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물건도
이 세상의 생명도
모두 소중해요.

딱 하나 빼고요.

바로 우리가 가지는 나쁜 마음이요.
나쁜 마음이 점점 커지다 
전쟁과 싸움을 불러 일으켜요.

쓸모없는 것이 없는 세상을 만드려면
나쁜 마음을 없애야 해요.


코멘트) 이 학생은 어디선가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는 말을 들었나 봅니다. 사소해 보이는 물건도 하찮게 여기는 생명체도 다들 이 세상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쓸모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은 이 주장에 작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반박합니다. 딱 하나 쓸모없는 것이 있다고. 그것은 바로 우리가 지닌 '나쁜 마음'이라고. 학생은 나쁜 마음 때문에 싸움이나 전쟁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소중한 세상이 파괴되고 귀한 생명체가 죽기 때문에 나쁜 마음만큼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쓸모없는 것이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요. 어쩌면 이 학생이 노래하는 세상은 모든 것이 존재 그 자체로 존중받고 다양한 것들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꿈꾸던 이상향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모두 이 학생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쁜 마음'을 몰아내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