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면
김희정
하늘을 보면
오늘 나의 기분 같아요.
문득문득 생각 나는 날이면
하늘을 쳐다보고 있어요.
책가방 메도
하늘을 보면
가방도 가벼워져 있어요.
어느 샌가 쳐다보고 있어요.
창문 넘어
스리슬쩍 보면
살짝 들어오는 햇살이
나를 보며 인사해요.
시인의 말) 하늘을 보는 것이 취미인데 항상 달라지고 하늘을 쳐다보면 마음이 넓어지고 개운해 지는 것 같아요. 그냥 길을 가다보면 하늘을 한 번 씩은 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수업 시간에 하늘을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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