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초3 나하율
곧 있으면 집 리모델링 하는 날이다.
아끼는 물건이 하나둘 버려진다.
쿨쿨 잠만 자던 침대
항상 읽던 책
누워 티비 보던 소파
깔깔대며 하던 보드게임
추억들이
차례차례 없어지고
텅 빈 방들
폐기물 수거 업체는 떠나고
찬바람만 가득한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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