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중1 박종우
어둑어둑
비 내리는 밤
달님의 이야기
구름에 막혀
심심했던 달님은
밝은 마음 담아
빗방울
편지를 보낸다.
첨벙첨벙
우체통 하나도 빠짐없이
달님의 편지를 확인한다.
시인의 말) 이 시는 달빛이 보이지 않는 비 내리는 밤에 관한 시입니다. 달님이 빗방울 편에 실어보낸 편지는 물웅덩이, 우체통에 쌓여 밤길을 걸을 때 첨벙첨벙 물웅덩이를 밟는 것이 그 편지를 읽는 것이라 상상했습니다.

'좌충우돌 시 수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쓰기] 74. 엄마(중1 심혜나) (1) | 2026.04.18 |
|---|---|
| [시쓰기] 73. 빛(중1 김희정) (2) | 2026.04.11 |
| [시쓰기] 71. 해가 사라진다면(중1 이지안) (0) | 2026.04.11 |
| [시쓰기] 70. 신포도(중1 김희정) (0) | 2026.03.22 |
| [시쓰기] 69. 개구쟁이(중1 박종우) (0) | 2026.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