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시 수업

[시쓰기] 61. 낯선 나(초6 김희정)

ddolappa72 2026. 1. 23. 17:15

낯선 나

초6 김희정

어제까지는 꼭 맞던 옷이
어느새 소매 끝이 짦아져 있고
거울 속에는 내가 알던 아이 대신
조금은 서먹한 누군가 서 있다.

세상은 내게 질문을 쏟아내는데
정작 나는 내 마음의 답을 몰라
길 잃은 아이처럼 헤매인다.

낯선 나는
어쩌면 새로운 나이다.

 


시인의 말 : 이제 중학교에 가는 긴장감과 새로움을 표헌한 시이다. 그리고 내 또래 애들도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낯선 나는 새로움의 시작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또 지금 거울을 보고 옛날 사진을 보면 약간 아이스러움(?)이 없어진 것 같다.